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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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

객체 지향을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된 책이었다.

객체 지향의 사실과 오해 지만, 알고 있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오해라고 할 것이 없었다. 모든 것이 새로운 지식이었다.

가볍게 소설을 읽듯이 쉽게 책장이 넘어간다.

내용을 가볍게 정리해보면,

책임을 자율적으로 만들어라!


  • 묻지말고 시켜라.
    • 객체는 다른 객체의 상태를 묻지 말아야 한다. 객체가 다른 객체의 상태를 묻는다는 것은 메시지를 전송하기 이전에 객체가 가져야 하는 상태에 관해 너무 많이 고민 하고 있었다는 증거다.
    • 고민을 연기하라. 단지 필요한 메시지를 전송하기만 하고 메시지를 수신하는 객체가 스스로 메시지의 처리 방법을 결정하게 하라.
    • 메시지가 어떻게(HOW) 해야 하는 지를 지시하지 말고 무엇을(WHAT) 해야 하는지를 요청해라.
  • 자율적인 책임은 협력을 단순하게 만든다.
  • 자율적인 책임은 객체의 내부와 외부를 명확하게 분리한다.
  • 책임이 자율적일 경우 책임을 수행하는 내부적인 방법을 변경하더라도 외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.
    • 책임이 자율적일수록 변경에 의해 수정돼야 하는 범위가 좁아지고 명확해진다.
  • 자율적인 책임은 협력의 대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.
    • 책임이 자율적일수록 협력이 좀더 유연해지고 다양한 문맥에서 재활용될 수 있다. (설계가 유연해지고 재사용성이 높아진다.)
  • 객체가 수행하는 책임들이 자율적일수록 객체의 역할을 이해하기 쉬워진다.

책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내용을 이용해서 객체지향을 알기 쉽게 설명 해준다.

아직은 객체지향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, 읽을 때는 ‘아~ 이게 객체지향이구나~ 이런 식으로 앞으로 구현해보면 되겠다.’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.. 실전에서 구현 단계에 들어갔을 때를 생각해보면 ‘이걸 내가 적용할 수 있을까?’ 하는 의문이 남는다.

이 책에서는 코드로 실제 경험해보지는 못하기 때문에 경험을 통해 배울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.

하지만 내용은 정말 좋은 책이었다. 6개월 후에 객체지향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박힌 후에 다시 한 번 읽어보아야 겠다.

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말이 있었다.

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. 다만 대비할 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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